블라스팅 검사
1) Blasting Grade
① 어느 조선소나 동일하게 "ISO 8501-1 Sa 2.5"로 규정되어 있으며, 육안 식별 가능한 이물질 95%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Shopprimer를 이물질로 보고 95% 이상 제거해야 된다는 Yard 규정은 없는 것 같다.
② Shopprimer 제거에 대한 이견은 작업 초기에 다소 분쟁의 소지가 있는것은 사실이다. 가능한 많이 제거해야 되겠지만 Cargo가 Acid 혹은 Alkali인 경우(Inorganic zinc PC선) Shopprimer는 완전히 제거해야 함.
=> Shopprimer의 잔존 여부 확인은 어두운 Tank안에서 식별이 어렵고 또한 Color가 Grey이라 더욱 판단하기 매우 어렵다. 전체적으로 색깔이 어둡게 보이는 경우 Shopprimer가 잔존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확대경을 이용하여 직접 잔존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.
③ 적정 Profile은 50㎛~100㎛ 정도인데 현재의 조선소 Blasting Grade로 적정 Profile이 나오므로 따로 측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.
2) Blasting 검사시 Check 항목
Blasting 검사시 전체적인 Blasting Grade를 먼저 확인하고 세부적인 검사에 들어가는데 혼자서 전 부위를 확인할 수는 없고 감독, QM, Maker가 나누어서 Check 하게 되는데 Steel 검사에서 1차적으로 용접결함과 철판 결함에 대해 수정을 하였는데 Blasting 검사 시 다시 한번 Check 하게 된다.
① Blow Hole : 큰 것(크기에 대한 규정은???)은 용접을 해야겠지만 작은 것은 Putty 작업을 하게 되는데 가능한 putty 처리하는게 좋다. blow hole 하나가 구조적인 결함을 야기시키지는 않으니까.
※ Putty 작업 - 도료가 들어있는 주사위로 메꾸는 방법과 Belzona라는 Putty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Belzona putty로 메우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. Hole에 메워진 도료 또한 과도 막에 의한 Crack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.
② 거친 용접 비드 : Grinding으로 Smooth하게 처리해야 되는데... T/up 작업으로 인해 용접 비드의 골에 과도막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.
③ 당연히 Spatter는 제거하고 절단면의 Sharp Edge은 Grinding으로 smooth하게 처리함.
④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철판 Damage인데 이러한 Damage는 돌출부가 생기게 되는데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돌출부까지 Grinding로 처리해야 된다.
=> 후속 도장 준비 시 Sand papering으로 인한 돌출부에 생판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.
※ 용접해야 될 부위가 발생할 경우 우선 Taping 하고 도장 후 수정하도록 한다.
⑤ 간혹 연마재가 부분적으로 profile에 박혀있는 경우가 있어 손으로 문질러 확인해야 한다.
=> Sand papering으로 제거하는데 profile이 많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.
3) 청소상태 확인
그 외, 청소 상태도 확인해야 되는데 족장 상부 및 족장 틈새에 잔존해 있을수도 있고 핸드레일 pipe 속에 잔존해 있을 수 있어 Tape로 막는 것이 좋으며 모든 Masking은 제거하고 다시 Masking을 해야 한다.
4) 조명 및 환기장치 점검
안전한 도장 작업이 이루어질 정도의 조명 장치도 확인하고 중요한 환기 장치도 Check 해야 한다.
※ 환기 장치
① 환기장치로는 송풍기와 제습기가 사용되는데 Tank 내부의 공기를 흡입하는 호스는 바닥에서 약 1~2m에 설치하고 Tank 내부로 유입되는 호스는 천정에 설치한다.
② Blasting 작업 중의 환기는 시계확보를 위하여 적절하게 운용하되 Fresh Rust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습도, 60% RH 이하, 유지가 필요하다.
③ 우천 시 환기장치 운영은 제습기에서 공급되는 호스만을 사용해 탱크의 모든 입구에서 공기가 나올 정도로 해야 한다. (습한 외부 공기가 Tank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)
④ 전처리부터 매회 도장중에 환기장치는 계속 가동되어야 하며 특히 불규칙적인 히터나 제습기 가동 시 급격한 온도 변화에 따른 철판이나 도막 표면에 이슬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온도 변화 없이 적정한 온도가 계속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.
⑤ 단계별 적절한 공기 순환 횟수 - 실제로는 확인하기가 어렵다.
- Blasting 작업 시 : 2 Air Cycle / HR
- Spray 도장 시 : 2 Air Cycle / HR
- 도장 후 48시간 동안 : 4 Air Cycle / HR
- 48시간 이후부터 : 2 Air Cycle / HR (5일 동안)
※ Tank에 필요한 제습기의 수(X) = (회전수 X탱크의 용적) / (제습기의 용량 x기계 효율)
5) 도장 조건 확인
최종적으로 도장 조건을 확인
① 도장 조건의 측정은 각각 Tank Top과 천정에서 2번 정도 하고 중간 Wall Side에서는 Steel Temp. 만 측정한다. 특히 Ballasting이 된 부위의 측정은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.
② 온도와 습도는 제습기의 사용으로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.
=> 일반적으로 20 ~ 25℃와 60 ~ 70% RH 정도 나오는데 여름과 겨울에는 다소 높고 낮음의 차이는 있다.
③ 철판 온도는 천정 부위에 세심한 측정이 요구된다. 외부와 폭로된 부위라 겨울철에는 너무 낮을 수있고 여름철에는 너무 높을수 있기 때문인데... 특히 겨울철 철판온도는 Yard와의 분쟁의 소지가 있다.
㉠ Phenolic Epoxy - Min. 10℃ ~ Max. 50℃
Pure Epoxy - Min. 5℃ ~ Max. 50℃
㉡ 겨울철의 경우 가능한 낮에 도장이 되도록 유도하고 여름철에는 Upper Deck에 차광막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... ④ Dew Point는 일반적으로 철판 온도보다 3℃이상으로 관리하나 5℃이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적당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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